진에어 주가가 떨어졌다.

29일 진에어 주가는 전일보다 0.39% 내린 2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진에어 주가만 하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은 강세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국토교통부는 29일 오후 1시30분경 진에어 처분을 놓고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추가 진행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애초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포함한 처분을 29일에 결정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이날 항공법 위반 관련 60억 원의 과징금 처분만 내렸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예림당 등 다른 항공사들 주가는 올랐다.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4.44% 오른 2만82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2.48% 상승한 41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제주항공 주가는 4.08% 오른 4만2050원에, 예림당 주가는 17.15% 급등한 1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