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예림당 주가가 내렸다.

27일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2.09% 내린 2만8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저가를 보였다.
 
진에어 주가 급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도 하락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55% 하락한 414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제주항공 주가는 2.89% 내린 4만1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진에어 주가는 5.93% 하락한 2만46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진에어는 종가와 장중 기준으로 신저가를 보였다.

예림당 주가는 4.80% 내린 1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원/달러환율이 오르는 등 항공사들의 경영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0.53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3.6.%(2.45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2.14%(1.60달러)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8원(0.3%) 오른 1117.6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