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송하진은 1952년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서예가 강암 송성용의 4남으로 태어나 익산 남성중, 전주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송하진은 1981년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다. 전라북도 도청에서 20년, 행정자치부에서 5년을 보냈다.

송하진은 2006년 전주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2014년까지 8년 동안 전주시의 행정을 책임졌다.

송하진은 2014년 6월 전라북도 도지사 선거에 나와 당선돼 7월부터 전라북도 도지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송하진은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크게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다.

친화력이 좋고 낙천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주변과 잘 어울리고 화합하지만 행정에서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송하진은 33년 넘게 행정공무원으로 일한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여기에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해 학술적 소양도 갖췄다.

송하진은 전주시장 시절, 전주 한옥마을을 주목받는 관광지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2002년 31만 명에 그쳤던 전주시의 관광객은 2013년 500만 명으로 대폭 늘었다.

반면 무리하지 않는 행정 탓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전주한옥 마을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상업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송하진은 1981년 행정고시 24기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라북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다양하나 행정경험을 쌓았다.

1987년 전라북도 공보계장에 임명된 뒤 전라북도 통계담당관, 전라북도 지역경제국 국장, 전라북도 경제통상국 국장 등을 거쳤다. 중앙부처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교부세 예산 기획과 배분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송하진은 2001년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이사관)이 됐다. 2002년 3월에서 2004년 11월까지 전라북도 기획관리실 실장으로 일했다. 그는 2004년 1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 단장을 지냈다.

송하진은 2006년 제36대 전라북도 전주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전주시장으로 재직했다. 2006년부터 전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송하진은 2010년 시장 재선에 성공해 2010년 7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제37대 전라북도 전주시장으로 일했다. 재임기간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다.

송하진은 2014년 전라북도 도지사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와 당선돼 같은해 7월부터 제34대 전라북도 도지사로 재직하고 있다.

◆ 학력

송하진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해 1981년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버지 강암 송성용은 유학자이자 서예가다. 송성용은 부인 이도남과 슬하에 4남2녀를 두었다.

큰형 송하철은 전주시장과 전라북도 부지사를 지냈다. 둘째형 송하경은 서예가이자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다. 셋째형 송하춘은 고려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이자 소설가다.

장녀 송복순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차녀 송현숙은 서예가로 이당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하진은 부인 오경진과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13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특별상을 받았다.

2010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999 녹조근정훈장, 1991 내무부장관표창, 1983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 상훈

2013 제16회 한국문학예술상 특별상을 받았다.

2010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999 녹조근정훈장, 1991 내무부장관표창, 1983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어록


“확 뒤집거나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 점진적 개선을 통해 변화를 일구는 도정을 펴겠다.” (2014/06/09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가 무게만 잡는다고 일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쓸데없이 근엄한 척 해봐야 직원들이 눈치밖에 더 보겠느냐. 99개를 내주고 본질 하나만 지킨다는 심정으로 끌어 갈 것이다.” (2014/06/20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새만금은 국가사업이다. 국가가 주도해 시작한 만큼 끝까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전북도민에게 엄청난 꿈과 희망이 걸린 일이지만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 (2014/06/27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전북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고 도민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 (2015/01/07 기자회견에서)

“도정의 제일 키워드는 농업이다. 사람 찾는 농촌, 제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 등 농촌과 농업과 농민이 모두 즐거운 삼락농정(三樂農政)을 펼치겠다.”(2014/07/01 도지사 취임식에서)

◆ 평가

송하진은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크게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다.

친화력이 좋고 낙천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주변과 잘 어울리고 화합하지만 행정에서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송하진은 33년 넘게 행정공무원으로 일한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여기에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해 학술적 소양도 갖췄다.

송하진은 전주시장 시절, 전주 한옥마을을 주목받는 관광지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2002년 31만 명에 그쳤던 전주시의 관광객은 2013년 500만 명으로 대폭 늘었다.

반면 무리하지 않는 행정 탓에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전주한옥 마을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상업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 기타

송하진은 부친의 영향으로 서예에 일가견이 있으며 즉석에서 판소리 한 가락을 뽑을 정도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하다. 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예술행정으로 행정학석사를 정책행정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송하진은 어린 시절 이름 때문에 ‘송아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선거홍보노래로 동요 ‘송아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좌우명은 화이부동(和而不同)과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다.

저서로 ‘화이부동’, ‘모악에 머물다’, ‘정책 성공과 실패의 대위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