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3월30일 열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협회가 2일 밝혔다.

정 회장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경력을 바탕으로 수입차시장이 직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정우영, 현 혼다코리아 대표

▲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정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라며 “수입차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49년에 태어나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 무역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한 정 회장은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