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다. 물관리 일원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59년 전북에서 태어나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이후 줄곧 수자원공사에서 일했다. 감사실장, 도시환경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물 분야 관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전임자인 최계운 전 사장이 전격 사퇴한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사장에 선임됐다.

수자원공사 역사상 내부출신이 사장이 된 것은 이학수가 세 번째다. 내부인사 가운데서도 행정직으로서는 이학수가 처음 사장에 올랐다.

행정가로서 능력이 높게 평가받으며 인사 등 조직관리 측면에서도 평판이 좋다.

임기는 2019년 9월까지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한국수자원공사 연결기준 실적.

△스마트워터시티사업 확대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는데 수자원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수열에너지 시스템, 분산형 정수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저영향 개발(LID) 등이 접목된 스마트워터시티를 기본으로 한다.

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워터시티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학수도 취임하면서 이런 과제를 이어받았다.

스마트워터시티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물관리서비스사업을 말하는데 수돗물의 질을 높이고 누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평균 5%로 미국(56%), 일본(52%) 등보다 크게 떨어진다. 국민들이 수돗물을 못믿기 때문인데 수자원공사는 신뢰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워터시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파주시에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워터시티를 구축했다. 파주시는 사업 전 1%에 불과했던 수돗물을 직접 음용률이 시범사업 결과 2016년 평균 36.3%까지 상승했다.

2017년부터 3년 동안 세종시에도 스마트워터시티사업을 진행하는데 2020년까지 국고 60억 원 등 모두 120억 원이 사업비로 책정됐다.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파주시는 주민들 가운데 94%가 스마트워터시티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자원공사가 국내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면 스마트시티사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충주댐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수자원공사는 2017년 12월21일 충북 제천시의 충주댐(청풍호) 일원에서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이다. 수면의 뛰어난 냉각 효과 덕분에 발전 효율이 높고 조류 발생을 억제하는 장점이 있다.

‘청풍호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시설용량 3MW로, 연간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4031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6700배럴가량의 원유 수입을 대체할 수 있고 1900㎥가량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라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2012년 합천댐(0.5MW)을 시작으로, 2016년 보령댐(2MW), 2017년 충주댐까지 모두 3개의 댐 수면에 수상 태양광 시설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관리 중인 댐 수면을 활용해 2022년까지 모두 55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을 개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 용수 공급
2017년 11월30일 이학수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과 ‘SK하이닉스 남한강계통 취·정수시설 위·수탁사업 기본협약’을 맺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은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산업용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원화돼 있는 용수 공급체계를 물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2018년 4월부터 20년 동안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용수 공급시설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대상시설은 취수장(11만㎥/일)과 3개의 정수장(10만2천㎥/일), 끌어온 물이 이동하는 도수관로(23㎞)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계기로 삼아 SK하이닉스의 초순수분야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순수(ultrapure water)는 특수처리공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전부 제거한 물로 반도체 제조공정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업체로 주요 초순수 수요처 가운데 하나다.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2017년 11월30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왼쪽에서 5번째)가 SK하이닉스와 '남한강계통 취·정수시설 위·수탁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물관리 노하우 베트남에 전수
2017년 9월 이학수는 베트남 수자원 관리전문기관인 ‘나와피(NAWAPI)’의 통응탄 원장과 베트남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나와피는 베트남 자원환경부 아래에서 수자원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조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으로 1974년 설립됐다.

수자원공사는 베트남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기술과 인력교류 △상호간 노하우공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베트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로서는 베트남의 물 문제 해결을 돕는 동시에 사업 진출 기회를 넓힌 셈이다.

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물산업 성장률이 30%에 육박하는 등 물시장이 2020년까지 7억 달러(약 79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협약에 포함된 베트남 현지 시범사업과 관련한 베트남의 ‘먹는 물’시장은 2014년 기준 2억7900만달러(약3150억원)규모로 연간 6%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정수시설 등 수자원 인프라가 부족한 반면 인구는 우리의 2배에 가까워 수자원공사와 국내 민간기업이 함께 진출하기에 매력적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과 수자원공사, 수상 태양광 공동개발 협약
2017년 2월 조환익 당시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이학수는 수상 태양광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과 이학수는 2017년 2월2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수상 태양광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수상 태양광은 땅 위에 설치된 태양광보다 설치 비용이 더 들지만 수면 위에 설치해 자연훼손을 줄이면서 넓은 유휴수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면의 냉각 효과로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도 10% 이상 높다.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댐 수면 위에 수상 태양광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댐과 하천시설이 건강한 물 공급을 넘어서 청정 에너지까지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수상 태양광개발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는 수상 태양광 개발사업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계통연계설비 구축 △수상 태양광 관련 기술 교류 등 구체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 사장 취임
이학수는 2016년 9월22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올랐다.

수자원공사 내부출신 사장은 이학수가 9대 최중근, 10대 고석구 사장에 이어 세 번째였다. 최중근,고석구 사장은 토목직인 반면 이학수는 행정직이라는 점에서 행정직 최초이기도 했다.

수자원공사는 최계운 전 사장의 사퇴로 5개월 남짓 공석이었는데 인사위원회에서 1차로 최종 3명이 선정되었으나 낙점자가 없었고 2차 재심의를 거쳐 이학수가 취임했다.

당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수자원공사 부사장이었던 이학수와 이노근 전 새누리당 의원을 사장 후보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애초 수자원공사 창사 이후 내부인사가 사장에 오른 전례가 두 번에 불과해 이노근 전 의원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학수는 이런 예상을 깨고 사장으로 승진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2017년 12월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상생연대를 실천하는 노사와의 만남에 참석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이학수가 통합 물관리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환경부 아래로 이동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 3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데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물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통합되면 환경부 산하 공기업으로 소속이 바뀌게 된다.

하지만 법안 통과가 되지 않으면 몸은 국토부에 있고 마음은 환경부에 있는 어정쩡한 상황을 이어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로 물관리 일원화를 포함했다. 국토부와 환경부로 각각 쪼개져 있는 수량 관리와 수질 관리를 환경부로 통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여야는 물관리 일원화법안을 2018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의 반대로 물관리 일원화 법안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물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통합되면 규제 강화로 국토개발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관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의 출범으로 물관리 일원화 법안 처리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바른미래당의 다수를 구성한 옛 국민의당 의원들이 물관리 일원화를 찬성하는 쪽에 서 있기 때문이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역시 물관리 일원화 목소리를 내는 물관리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환경부 이관을 준비했지만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지면서 ‘몸 따로 마음 따로’인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학수는 2017년 통합 물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여는 등 물관리 일원화를 강조해 왔다.

국토부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거대 공기업이 다수 포진했지만 환경부에는 공기업이 하나도 없다.

수자원공사가 환경부로 이관하면 환경부 산하의 유일한 공기업이 되는 만큼 내부 위상이 올라가는 셈이다.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관리 업무 말고도 해외인프라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환경부 소속이 되면 이와 관련해 업무조정이 필요한 만큼 이관 여부가 하루빨리 결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학수는 2018년 신년사를 통해서는 글로벌 물기업으로 혁신성장, 물복지 확대로 사회적 가치창출, 능동적 대응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 평가

행정가로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부 인사 등 조직 관리에서도 평판이 좋다.

박근혜 정부 시절 인사지만 내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낙하산’이라는 비판은 받지 않고 있다. 업무 수행에서도 큰 과오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자원공사 사장은 그동안 대부분 국토부 출신이 맡아왔는데 이학수는 수자원공사에서 30년가량 일하다 사장에 오른 내부출신으로 국토부와 연결고리가 약한 만큼 환경부 이관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히기도 한다.

국토부 출신이 아닌 만큼 국토부 내부의 반대 기류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2017년 10월19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수 사장이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뉴시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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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8일 오후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이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했다.

2010년 초부터 2013년 말까지 4년가량 수자원공사 감사실 실장으로 일했다.

2013년부터 수자원공사 상임이사에 올랐다.

2013년 12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수자원공사 도시환경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4년 9월부터 2016년 9월까지 2년간 수자원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5월부터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같은 해 9월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6년 10월18일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물위원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물위원회는 2015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물 기구다. 2016년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열었고 26개국 100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어록
[Who Is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2017년11월7일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물산업분야 일자리창출을 위해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개방과 공유의 오픈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에 참석해 심포지엄장에 마련된 중소기업 제품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베트남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03/12, 국내 물산업 10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만들고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에 참가해)

“이번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사과한다. 4대강사업 관련 여부를 떠나 모든 기록물 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자성의 계기로 삼고 기록물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2018/01/19, 4대강사업 관련 문서파기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며)

“수자원공사 50년 역사에서 보듯 위기의 순간에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왔다. 녹록지 않은 올해 경영여건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하겠다.” (2018/01/02, 신년사에서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민 물복지를 확대하겠다. 그동안의 이해관계 중심에서 나아가 국민의 입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물관리 기술 등의 공유 및 개방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안전 보장, 시민참여형 열린 거버넌스 구축 등에 힘쓰겠다.” (2018/01/02, 신년사에서 물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정착되도록 유연근무제 확립 등 조직문화를 개선해야 한다. 관리자들의 정보공유가 일상화되도록 소통에 힘쓰고 역량과 성과 중심의 평가체계를 정착시켜 나가자." (2018/01/02, 신년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 확보를 강조하며)

“친환경 수상태양광 개발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정책 달성에도 적극 기여하겠다.” (2017/12/20,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충주댐(청풍호) 일원에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연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5년이 시장의 추격자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다. 물관리 환경은 지난 50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기후변화 영향 등에 따라 따라 물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 (2017/11/16,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며)

“물관리 일원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만 어느 부서로 이관하느냐 하는 문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 (2017/10/19, 국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수자원공사를 환경부로 이관하는 것이 합당하느냐는 질문에)

“국내 물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기회를 더욱 넓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 (2017/09/19, 베트남 수자원 관리전문기관인 ‘나와피’와 베트남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이번 서약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수자원공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청렴한 자세로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7/06/29, 수자원공사인재개발원에서 박정현 상임감사위원, 이영우 노동조합위원장과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서약하며)

“물산업의 구글, 애플이 되겠다. 첫째, 핵심기능 중심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둘째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립하며 셋째 역동적 조직운영을 위한 임직원의 열정과 사기 등 3가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스마트 물관리를 고도화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국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이 중요하다” (2016/09/24, 수자원공사 사장 취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