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내년의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신차 3종을 출시하며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년에 중형세단 크라이슬러 200,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친퀘첸토의 CUV 모델인 피아트 친퀘첸토X(500X)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내년에 신차 3종 출시해 라인업 확대  
▲ 신형 크라이슬러 200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신형 크라이슬러 200은 크라이슬러 브랜드 성장을 이끌 야심작이다.

신형 크라이슬러 200은 4도어 중형 세단이다. 그릴과 헤드램프를 같은 선상에 배치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런 디자인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신형 크라이슬러 200은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내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지프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정통 오프로더인 랭글러, 준중형 SUV인 컴패스, 중형 SUV인 체로키, 대형 SUV인 그랜드 체로키로 이뤄진 지프 라인업에 추가된다. 이로써 소형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에 이르는 지프 브랜드의 라인업이 완성된다.

지프 레니게이드에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개선된 4x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친퀘첸토X(500X)는 친퀘첸토 베이스의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이다. 크라이슬러는 이 모델 출시를 통해 친퀘첸토 라인업을 확장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SUV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퀘첸토X는 9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