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갑수는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다. 2014년부터 이마트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온라인사업과 자체브랜드, 창고형 할인매장 등에 주목해 수익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1957년 2월18일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뒤 이마트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담당 상무와 가전레포츠담당 상무, 판매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을 거쳐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마트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과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이마트에서 대표적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다양한 현장경험도 갖췄다.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으면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강한 추진력도 갖췄다.

경영활동의 공과


△2017년, 내수침체에도 이마트 실적 선방
이마트는 2017년 내수침체 속에서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와 온라인사업에 힘입어 실적 선방을 해냈다.

이마트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8767억 원, 영업이익 5669억 원을 거뒀다. 2016년보다 매출은 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0.3% 감소했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트레이더스는 2016년 매출 1조2957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을 냈는데 2017년 매출 1조5214억 원, 영업이익 509억 원으로 늘어났다.

온라인사업에서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이마트몰은 2016년 366억 원 적자를 봤지만 2017년 126억 원으로 줄었다. 매출은 1조503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마트몰은 매출이 늘면서 외형도 커지고 영업손실 폭도 점차 줄여나가고 있어 이마트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사업 완전 철수
이마트는 2017년 12월 중국점포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중국에서 철수했다.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이다.

이마트는 2017년 9월 중국점포 5개점을 태국의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CP그룹은 중국에서 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내며 중국에 진출했다. 한때 중국 내 이마트 점포가 30여 개에 이른 적도 있지만 현지에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2016년 중국에서 손실 216억 원을 보는 등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쌓인 영업적자만 1500억 원이 넘었다.

△제조업으로 활발히 사업 확장
이마트는 유통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조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에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통해 TV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했는데 TV로 제조영역을 확대했다.

노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마트가 개발과 기획 등을 맡고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2016년 말 190억 원에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주류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제주소주는 2017년 9월 ‘푸른밤’이라는 이름으로 새 소주를 전국에 내놓았다.
[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이마트 실적.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 성과
이마트의 PB(자체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이마트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7년 9월 자체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가 홍콩과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마트는 홍콩의 슈퍼마켓 체인 ‘웰컴’과 정식 수출계약을 맺고 2017년 9월부터 웰컴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서 피코크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2017년 9월부터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Emart PK’ 5종을 미국의 중동부 슈퍼마켓 1천여 곳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마트가 기존에 피코크 상품을 행사형식으로 해외에 수출한 적은 있지만 피코크 상품이 해외 대형 유통채널에 정식으로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피코크는 출시 3년 만인 2016년 매출이 5배 이상 뛰었고 노브랜드는 별도의 전용매장을 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코크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에서 출발해 제품 수를 크게 늘리고 홈쇼핑, 오픈마켓, 수출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며 종합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아예 전문점까지 따로 내고 중국에도 수출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시장 신중하게 공략
이마트는 2015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에 3200평 규모의 1호점 문을 열었다.

2016년 9월엔 호찌민시와 ‘투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0년까지 호찌민시에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 모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고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 2호점 출점이 늦어지면서 경쟁사인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리고 있는 것과 비교해 사업확대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트는 중국 진출 때와 달리 베트남 공략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이마트 매장을 확대했다가 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결국 중국에서 철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면서 성장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이마트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신규 출점을 하지 않는다. 1993년 1호점을 낸 뒤 신규 출점을 하지 않은 건 2017년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2000년대 초반 한때 1년에 16개의 점포를 내기도 했으나 2015년 5개, 2016년 1개로 점차 출점 속도가 줄었다.

이갑수는 2017년부터 부진한 점포는 폐점하고 기존 점포를 재단장하는 등 점포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을 내려던 2곳의 미개발 부지를 매각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트레이더스, 이커머스 등 성장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실적이 부진한 울산 학성점은 폐점했다.

그동안 외형 확대에 주력하던 이마트가 폐점한 건 창사 24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마트는 “불투명한 경제 환경과 할인점 성장 둔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갑수는 신규 출점 대신 온라인사업과 자체브랜드, 창고형 할인매장 등에 주목해 수익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전담법인의 안착도 이갑수에게 과제로 남아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최근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투자금도 유치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통해 현재 2조 원 규모의 온라인사업을 2023년까지 지금의 5배 수준인 10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설법인의 지분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최근의 온라인사업 추세를 봤을 때 이마트의 지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2018년까지 수출규모를 1천억 원으로 늘려 수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도 세워뒀다.

이마트의 수출경로는 크게 △이마트 자체 해외점포 △현지 대형 유통업체 △수출국가의 도매채널 등 3가지다. 현재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 이마트 점포를 통해 우리나라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2017년 11월23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 대전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강원도 수산물 시식을 권하고 있다.<뉴시스>

이마트의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영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자체브랜드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소비자의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 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의 남매경영이 순항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에서 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디어와 혁신이 고객의 발길을 잡는 주요 전략이라고 판단하며 임직원들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받아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명위원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건사고


△마트산업노동조합, 이갑수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018년 1월 이갑수 등 이마트 관계자 5명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새로 결성된 노조지회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복성 인사조치를 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는 게 이유다.

마트노조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노조가 최근 이마트의 ‘주 35시간 근로제’를 놓고 ‘노동 강도는 높이고 인건비는 줄이기 위한 사측의 꼼수’라고 폭로하자 사측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2018년부터 주 35시간 근로제를 시행하고 있다.

노조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근로시간이 줄어 노동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주장해 왔다.

마트노조는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며 하나,둘씩 이마트지부에 가입하기 시작했고 노조가 조합원 목소리를 회사에 전달했다”며 “그러자 사측이 새로 설립된 이마트지부 지회장과 사무장 등 14명을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는 등 보복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특정 직원이 노조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발령은 점포영업환경이나 인력운영을 고려해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이지 노조 가입 여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거짓홍보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2016년 11월8일 공정위는 전단지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가격할인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이마트에 과징금 36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마트는 2015년 2월 전단을 통해 ‘명절에 꼭 필요한 먹거리 가격을 확 낮췄습니다’라는 제목으로 66개 제품을 광고하면서 가격변동이 없는 주류 등 3개 상품도 끼워 넣었다.

△유통업법 위반으로 공정위 과징금
2016년 5월18일 이마트는 납품업자 종업원의 부당사용, 부당한 반품 등이 문제가 돼 과징금 10억 원을 받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벌인 후 시정해야 할 부분들은 개선했고 시스템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자체 조치를 끝냈다”며 “앞으로 미비한 부분들이 더 있는지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그만 볶고 주꾸미 볶아라’ 여성 비하 광고로 사과
이마트는 2016년 3월 공식 SNS를 통해 주꾸미볶음을 홍보하면서 ‘오늘은 남편이든 애인이든 그만 들들 볶고 주꾸미를 볶으세요’라는 문구를 함께 게재해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였는데 곧 사과했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이갑수는 2015년 9월1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소기업청의 국정감사에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로부터 유통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에 관한 추궁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갑수(오른쪽)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인(가운데) 롯데마트 대표가 2016년 7월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1982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뒤 1999년 계열사인 이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마케팅담당 상무를 거쳐 2008년 가전레포츠담당 상무, 2009년 판매본부장, 2010년 고객서비스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이마트 총괄대표이사로 승진한 뒤 2014년 부사장으로 다시 승진했다. 같은해 2월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가 국정감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 뒤 사퇴하면서 새로 이마트 영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201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단독대표체제가 됐다. 기존에는 김해성 부회장과 이갑수 대표의 공동대표체제였다.

2017년 3월 이마트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체인스토어협회 회장과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76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경희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박정남씨다.

◆ 상훈

2017년 3월9일 이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2016년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마트가 전통시장인 당진어시장과 손잡고 2016년 8월 당진어시장 2층에 문을 연 상생형 복합매장 ‘노브랜드 당진 상생스토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생스토어가 문을 연 뒤 당진어시장의 하루 방문고객은 40%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방문 고객 중 약 25%가 1층 어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16년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기업이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받은 것은 이마트가 처음이다.

◆ 기타

2015년에 보수 7억6700만 원, 2016년에 보수 8억5400만 원을 받았다.

어록
[Who Is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 2017년 3월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19층 회의실에서 사원보호 실천 노사공동 선포식에서 이갑수(가운데)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김용민 이마트 노사협의회 전사대표, 강지훈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이 각각 서명한 선언문을 펼쳐보이고 있다.<뉴시스>

“현재 이마트가 처해있는 상황이 나쁘다. 내년에도 이마트 신규 출점은 없을 예정이다.”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 일수를 늘리는 등 규제 강화 소식이 있지만 실효성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도 많이 들려오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5년 동안 주말 의무휴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상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중국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마트 점포가 중국에 신규 출점할 일은 없다. (국내에서는) 적자 점포를 정리하는 등 비효율 점포 개선에 힘쓰겠다.”(2017/9/21, 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유통사업자와의 상생협력 발표를 위해 국회 정론관을 방문했다가 기자들과 만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체력비축 차원에서도 할인점 사업 내실강화와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2017/04/13, 미개발부지 매각과 학성점 폐점, 기존점포 리뉴얼 등 구조조정 결정을 발표하며)

“업종의 특성상 임직원의 대부분이 고객과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만큼 이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모토로 사원보호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2017/03/21, ‘이케어 2.0 노사공동 실천약속 선포식’을 열고 폭언을 일삼는 고객과 상담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직원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상담원 보호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대형마트 주차장이 치안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과 손잡고 주차장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보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2016/05/11,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최저가 선언 이후에 오프라인 점포보다 온라인몰의 매출 성장률이 몇 배 더 높은 것으로 볼 때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1년간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2년이 될지 3년이 될지 모른다.”(2016/04/07,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저기와 분유, 여성용품, 참치캔 등의 온·오프 최저가정책의 기간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마트몰을 진정한 온라인 강자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기업의 마인드를 벗어나, 온라인 기업의 마인드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2016/03, 온라인 전용센터 명칭을 ‘NExt generation Online Store’의 줄임말인 ‘NE.O’로 변경하고 임직원들을 상대로 온라인 기업마인드로 재무장을 주문하며)

"이마트는 기존 대형마트 개념을 넘어 종합 유통회사로 나갈 것이다. 출점이 어려워지고 온라인쇼핑과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이마트의 경쟁자가 전세계의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이마트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하고, 핵심은 상품 경쟁력 강화다."(2015/12/25,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유통의 근본인 상품력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특히 물류센터의 투자 및 배송체계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히며)

“노브랜드는 이마트 ‘발명 프로젝트’의 산물로 상품의 가치들 가운데 가격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 새로운 가격을 발명해 고객의 관점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명하겠다.”(2015/08/20,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 출시를 알리며)

"그동안 새로운 쇼핑 문화와 가격으로 대형마트가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주는 장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새로운 이마트 발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2015/8/06,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고객의 수요 파악을 위해 설립한 ‘이마트 비밀연구소’의 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이마트타운은 대형마트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복합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개발해 쇼핑문화를 선도하겠다.”(2015/07/01, 이마트타운의 실적 목표치 돌파를 밝히며)

“월마트는 국내 진출 당시 소비자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상품과 마케팅으로 외면받았다. 이마트는 국내 생활전문매장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잡을 것이다.”(2015/06/08, 이마트 생활용품매장 ‘더 라이프’ 개장을 알리며)

“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13분기만에 매출이 증가했다. 자체브랜드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2015/05/07, 이마트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예방관리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2014/10/14, 이마트 사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E-CARE’ 도입을 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