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여진이 또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4 여진이 일어났다. 
 
포항 여진 또 발생, 규모 2.0 이상 여진 68차례

▲ 기상청은 1일 오전 8시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 지점으로 발생 깊이는 7km다.

11월25일 같은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난지 6일 만에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여진에 따른 유감신고는 모두 16건이다. 피해신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에서는 11월15일 규모 5.4 본진이 일어났다. 본진이 발생한 뒤 이번까지 규모 2.0이 넘는 여진이 모두 68차례 발생했다. 

여진의 규모를 살펴보면 2.0~3.0 미만은 62회, 3.0~4.0 미만은 5회, 4.0~5.0 미만은 1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