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 전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배우 고 김주혁씨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박 전무는 2일 인스타그램에 “(김주혁) 형이랑 그렇게 같이 보내면서도 둘이 찍은 사진 한 장 없었다”며 고인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서원,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주혁과 찍은 사진 올리며 추모

▲ 박서원 두산 전무(오른쪽)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그는 “주말에 둘이 국수 한그릇 하면서 보낸 시간 덕에 형 표정 목소리 모든게 지금도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다”며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어요”라고 덧붙였다.

고 김주혁씨는 10월30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가 발생하기 3일 전인 10월27일 영화 ‘공조’로 더서울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