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은 경기도지사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으나 경기도에서 광역단체 최초로 연정을 시도해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65년 1월20일 경기도 수원에서 남평우 경남여객 대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학 졸업 뒤 경인일보 회장이었던 부친의 권유로 경인일보 기자 생활을 하다가 부친이 국회의원 임기중 갑작스럽게 작고하자 경기 수원 팔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33세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15대에서 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해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로 유승민 의원과 경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33세에 국회에 입성해 40대에 5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내에서 젊은 비주류 위치에서 당 지도부에 할 말은 하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

남경필은 ‘미래연대를 위한 청년연대’, ‘새정치수요모임’,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등을 결성해 여권에서 개혁성향이 강한 인사로 분류된다. 당내에서도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중립성향을 고수하면서 꾸준히 당 쇄신을 요구해왔다.

항상 밝은 표정에 겸손하고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개혁성향으로 일부 보수당원들이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부유한 집안환경과 유학 경험 등으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근한 이미지도 장점이지만 정치인으로서 무게감이 떨어지고 5선 의원인데도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소통에 적극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국회 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쟁점현안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여야의 물리적 충돌없이 처리해 원활한 의사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500여 명의 도간부들을 초청해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지사가 도 간부들과 주요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또 직급, 전공, 직렬별 대표자와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인사원칙도 새로 만들려고 했다.

새누리당 출신이지만 야권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한다. 세종시 행정정치수도 완성 공약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발표하는 등 안 지사와 이미 여야 연정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역시 남경필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2016년 4월 일찌감치 남경필을 여권 대선후보로 전망하는 등 높게 평가했다. 남경필도 2016년 10월 김 전 대표를 협치형 총리로 지목하기도 했다.

남경필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주 대화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박원순 시장, 최문순 경기도지사와 평창올림픽 공동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등 원로그룹이 대선캠프에서 남경필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정책과 법률분야를, 이영조 경희대 교수는 외교·안보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 정문헌 전 의원이 조직본부장, 김성현 보좌관이 전략기획팀장, 이길호 전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메시지팀장, 박재성 전 부산시의원이 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정에서 시도한 연정과 협치를 내세워 국가권력도 연정으로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 수도 이전, 분권형 개헌 등도 주장하고 있다.

권력의 공유처럼 경제분야는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국가가 경제 플랫폼을 마련하고 민간이 그 위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경기도주식회사, 스타트업캠퍼스, 따복공동체 등의 공유적 시장경제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부친 남평우 전 의원이 작고한 뒤 유지에 따라 정치에 입문했다.

1998년 7월 부친의 지역구인 수원 팔달구 보궐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국민회의 박왕식 후보를 꺾고 33살의 나이로 당선됐다.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개표결과 간발의 차로 남경필이 승리했다.

남경필은 16대 국회에 입성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남·원·정 트리오로 불리며 새누리당 소장파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위원장, 최고위원, 인재영입위원장 등을 지냈고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정무위원회, 문화관광위원회 등을 거쳐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 외통위원장 시절 한미FTA 비준안을 한나라당 단독으로 강행처리했다.

2011년 당권에 도전했으나 5위에 그쳤다. 2012년 원내대표 경선에서 1차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결선투표에서 한자릿수 표차로 이한구 후보에게 뒤져 탈락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경선에 도전했으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며 물러났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 대표, 국회 국가모델연구모임 대표,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2014년 지방선거에 당 지도부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요구하자 원내대표에 도전하려는 의사를 접고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남경필은 50.43%를 득표해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49.56%를 불과 0.87%P 차이로 따돌리고 지방단체장 중 가장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사회통합부지사를 야당에게 넘기는 연정을 제안했고 여야 정책협의회를 거쳐 공약과 야당의 요구가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사회통합부지사에게 경기도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환경국 3개국의 예산편성권과 인사권을 주고 경기복지재단 등 6개 산하공공기관장 인사권도 부여했다. 이기우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사회통합부지사로 취임했다.

경기도의회와 예산을 함께 짜는 연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야당의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11월22일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김용태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남경필의 탈당은 추가탈당의 기폭제가 돼 2016년 12월27일 유승민 의원 등의 개혁보수신당의 공식 분당 및 창당 선언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1월24일 원내4당인 바른정당을 창당했다.

바른정당 창당 이튿날인 1월25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남경필은 일자리대통령이 되겠다며 모든 국민이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특권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 학력

1983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연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할아버지는 남상학 경남여객 창업주다.

경남여객 대표이자 14~15대 국회의원이었던 남평우씨와 김민정씨의 2남 가운데 장남이다.

1998년 심장질환으로 부친을 여의었다. 동생은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다.

부인 이지씨와 사이에 남주성씨, 남주형씨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씨와 2014년 8월 합의이혼했다.

◆ 상훈

2016년 4월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6월 한국언론인연합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발전대상 일자리창출 종합대상을 경기도 대표로 받았다.

2011년과 2013년 제13,15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상훈

2016년 4월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6월 한국언론인연합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발전대상 일자리창출 종합대상을 경기도 대표로 받았다.

2011년과 2013년 제13,15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록


“내 목표는 마지막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권력을 점점 분산시켜 전통적인 의미의 대통령을 없애겠다. 대통령은 큰 의사 결정을 하고 내치는 국회가 뽑은 총리에게 맡기겠다.”

“이제부터는 30년짜리 통일, 안보,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예컨대 사교육 시장을 없애려면 30년 동안 여야 누가 되더라도 이 정책은 뒤집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어야 한다. 재벌 정책도 마찬가지다. 보수가 재벌 개혁을 하면 대신 진보도 노동 개혁을 해야 한다. 합의하고 정책 추진하고 그러면 시장도 반응한다.” (2017/02/23, 한국일보 인터뷰)

“이미 바른정당은 모든 동지들이 머리를 맞대 국정농단세력과의 연대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낡은 기득권 세력을 떨쳐내는 진짜 보수의 길이 바른정당의 창당정신이기 때문이다. 국정농단세력과의 후보 단일화를 포기할 수 없는 유 의원이라면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길 권한다.” (2017/02/22,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 의원을 위한 충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이)죄송하다. 당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날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한나라당 천막당사 시절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봐왔지만, 이번 사건이 터진 후 최순실을 알게 됐다. 이번 사건은 나라의 수장인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한 정말로 심각한 사건이고, 대통령이 사임을 해야 원칙상 맞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으로서는 탄핵만이 답이다.” (2016/12/06, 시사IN 인터뷰쇼)

“대통령이 사라졌다. 국민의 마음속에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대통령 리더십의 공백은 국가적 위기이다. 만약 이때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한다면 대한민국은 이를 이겨낼 수 있을까? 의사결정의 리더십 없이 지금의 경제 상황을 헤쳐갈 수 있을까? 안보와 경제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리더십을 회복시켜야 한다.” (2016/10/26,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

“대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아직은 반반이지만 내년 초에 결정하려고 한다.” (2016/10/05,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경기도 오산이나 평택에 사드를 배치하는 데 기본적으로 찬성한다.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결정을 정부가 하고 국민들게 제대로 설명을 한다면 그것을 어느지역이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2016/07/12,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경기도에서 시작한 연정을 앞으로 더욱더 강화할 생각이다. 여야가 힘을 합해 앞으로 경기도정, 더 크게는 국정을 이끌어 나가리라 기대한다.” (2016/04/25, 경기지역 20대 총선 당선인 초청간담회)

“북한의 불예측성으로 비상시기인 이때 국론을 분열하고 국민통합을 해치는 것은 정치권의 갈등이다. 북한에 대해 정부가 내린 정책의 불가피성은 국민들이 인정하고 따라주고 있다. 다만 정치적 갈등과 경제상황 악화가 통합을 해치지만 튼튼한 국가 안보가 선순환돼서 기업인들을 뒷받침해야 한다." (2016/02/19, 의정부시에서 열린 북부기우회에 참석해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없다.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전향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면 결국 도내 35만 명의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든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아이와 학부모들을 희생양 삼아 힘겨루기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할 수 없다. 서로가 한발씩 양보해 단 몇 개월이라도 편성하는 차선의 대책,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2015/12/29, 성명서를 내며 경기도 예산안 처리가 연기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2015년에는 경기도 연정이 더욱 확대될 것. 예산편성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청과 도의회가 함께 하는 예산연정과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연정을 실시하겠다.” (2014/12/31, 2015년 신년사에서)

“경기연정은 국민이 바라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다. 그동안 여야가 서로 쌓은 신뢰와 상호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경기연정을 실현해 갈 것이다.” (2014/12/24,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이다.” (2014/08/17, 장남 군대내 폭행 사건 관련 기자회견)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해 여당의 발목을 잡고 투쟁도구화하는 얕은 술수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국민의 절대적 요구에 의해 대화와 토론, 타협과 양보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야의 대타협으로 만들어낸 선진화법이 흔들려서 안 된다.” (2013/09/25, 야당 입법투쟁에 국회선진화법 개정 논란이 일자)

“야당과 소통하는 통합의 도지사, 도민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듣는 도지사, 늘 현장으로 가서 답을 찾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통합의 힘과 혁신의 힘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질 수 있게 모든 것을 바쳐 일하겠다." (2014/06/05,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어차피 무상급식은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가야 할 방향이라는 데 동의가 된 것 아니냐. 앞으로 속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해야 한다.” (2011/07/18,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 라디오 인터뷰)

“소장파들이 젊은 세대의 가치나 행동양식, 언어의 이해에 있어 훨씬 비교우위에 있는 만큼 젊은 세력이 당을 맡아 운영하는게 옳다.” (2011/05/11, 인터뷰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 평가

33세에 국회에 입성해 40대에 5선 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내에서 젊은 비주류 위치에서 당 지도부에 할 말은 하는 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

남경필은 ‘미래연대를 위한 청년연대’, ‘새정치수요모임’,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등을 결성해 여권에서 개혁성향이 강한 인사로 분류된다. 당내에서도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중립성향을 고수하면서 꾸준히 당 쇄신을 요구해왔다.

항상 밝은 표정에 겸손하고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개혁성향으로 일부 보수당원들이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부유한 집안환경과 유학 경험 등으로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근한 이미지도 장점이지만 정치인으로서 무게감이 떨어지고 5선 의원인데도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소통에 적극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국회 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쟁점현안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여야의 물리적 충돌없이 처리해 원활한 의사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500여 명의 도간부들을 초청해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지사가 도 간부들과 주요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또 직급, 전공, 직렬별 대표자와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인사원칙도 새로 만들려고 했다.

새누리당 출신이지만 야권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한다. 세종시 행정정치수도 완성 공약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발표하는 등 안 지사와 이미 여야 연정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역시 남경필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2016년 4월 일찌감치 남경필을 여권 대선후보로 전망하는 등 높게 평가했다. 남경필도 2016년 10월 김 전 대표를 협치형 총리로 지목하기도 했다.

남경필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주 대화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박원순 시장, 최문순 경기도지사와 평창올림픽 공동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등 원로그룹이 대선캠프에서 남경필을 지원하고 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정책과 법률분야를, 이영조 경희대 교수는 외교·안보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 정문헌 전 의원이 조직본부장, 김성현 보좌관이 전략기획팀장, 이길호 전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메시지팀장, 박재성 전 부산시의원이 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정에서 시도한 연정과 협치를 내세워 국가권력도 연정으로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 수도 이전, 분권형 개헌 등도 주장하고 있다.

권력의 공유처럼 경제분야는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국가가 경제 플랫폼을 마련하고 민간이 그 위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경기도주식회사, 스타트업캠퍼스, 따복공동체 등의 공유적 시장경제 플랫폼을 도입했다.

◆ 기타

경인일보는 아버지가 사주를 지냈고 남경필이 기자생활을 했던 신문사다. 그는 경인일보 주식 1만7천 주를 보유했다. 남경필은 2014년 8월 경인일보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기로 했다.

2013년 게임산업협회장에 선출되는 등 게임산업에 관심이 많다. 게임은 마약이 아니라며 게임을 4대 중독에서 빼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기도지사 취임 뒤 경기도를 게임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남경필은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 순위 4위에 올랐다. 그의 총재산은 7억 원 상당의 제주도 과수원 등 34억5738만 원을 기록했다.

도지사 취임 후 본인 소유의 경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로 '새로운 권력자들:2012년 진보도 보수도 없다' (은행나무,2011), '시작된 미래'(갑우,2014),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스노우폭스북스,2017) 등이 있다.

가수 안치환과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84학번 동기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남경필은 2014년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이 시대는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한다’는 치환이는 나를 정말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