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5-16 12:1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 바이두의 6세대 자율주행 차량인 RT 6가 중국 우한시에 위치한 돈구 경기장 인근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바이두>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바이두가 테슬라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인 ‘로보택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상하이증권보는 쉬 바오창 바이두 자율주행 기술 총괄의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출시할 로보택시를 두고 협력할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두는 자체 개발한 무인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를 베이징 등 중국 10여 곳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가 출시를 예고한 로보택시를 들여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관계자를 통해 거론된 것이다. 

테슬라는 오는 8월 자율주행 무인 택시인 로보택시를 내놓을 것이라고 1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이미 자율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바이두가 테슬라와 협력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바라봤다. 

바이두가 테슬라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FSD(Full-Self Driving)를 사용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FSD를 라이선스 형태로 다른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일렉트렉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월 중국을 방문한 뒤 두 기업이 가까워지면서 자율주행 관련 사업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는 4월2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바이두의 중국 공공도로 지도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의 협력안을 체결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DL이앤씨 목표주가 상향, 주택부문 4분기 수익성 개선 예상”
체코 반독점사무소 "미국과 프랑스 업체의 원전 이의제기 절차 중단 및 기각"
하나증권 "식품·미용 등 수출관련주 기대감, 삼양식품 클래시스 주목"
[당신과 나의 마음] 소설 '채식주의자'와 '82년생 김지영' 속 ‘미친’ 여자, 그리..
더현대광주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기부채납·사후 모니터링 조건
효성 3분기 영업이익 474억으로 121.5% 증가, 중공업 부문 호조 덕분
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부정거래 가능성, 주관사 미래에셋증권도 조사"
두산 3분기 영업이익 1102억으로 65.5% 감소, “두산밥캣 실적 악화”
시장조사기관, 전고체배터리 생산규모 2027년 '전기차 1만 대분' 도달 추산
SK이노베이션 수익 버팀목 역할 맡은 SKE&S, 추형욱 LNG발전 강화 포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