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홍콩에 다시 비행기를 띄운다.

진에어는 7월18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 인천-홍콩 4년8개월 만에 복항, 재운항 기념 운임 최대 20% 할인

▲ 진에어가 4년8개월만에 인천-홍콩 노선을 재운항한다.


해당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지 약 4년8개월 만이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매일 오후 10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55분(현지시각) 홍콩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매일 오전 2시 홍콩공항을 출발해 오전 6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에 좌석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한다.

재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3일까지 인천-홍콩 노선을 예매 시 할인코드 ‘LOVEHK’를 입력하면 최대 20%까지 운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출발일에 따라 7월18일부터 24일까지는 20%, 7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는 15%가 할인된다. 15% 할인이 적용된 1인 편도총액 기준 최소운임은 10만9천 원이다.

B777-200ER에만 설치되어 있는 좌석 ‘지니플러스’ 3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지니플러스는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15cm 긴 좌석이다.

진에어는 “이번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