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차전지 믹싱장비 전문기업 제일엠앤에스가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7분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엠앤에스 주식은 공모가보다 48.18%(1만600원) 높은 3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장비기업 제일엠엔에스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48% 상승

▲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제일엠앤에스의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일엠앤에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가는 공모가인 2만2천 원보다 71.36% 높은 가격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상승폭을 좁혀 움직이고 있다. 

기업공개 흥행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제일엠앤에스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증거금으로 9조5천억 원 가량을 모았다. 경쟁률은 1438.96대 1을 보였다.

5~1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645.91대 1을 기록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천 원~1만8천 원) 상단을 초과한 2만2천 원에 확정했다. 

제일엠앤에스는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