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한 주에 하루는 진료를 하지 않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3일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 1회 휴진’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대·울산대 의대 교수들, 30일부터 ‘주 1회 휴진’ 결정

▲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의 중재안이 담긴 홍보물이 게재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와 같은 총회 결과를 24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 날 총회를 열고 5월3일부터 ‘주 1회 휴진’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대 의대 비대위 측은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진료와 수술 일정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