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경기 성남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 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3일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판교 사옥 이전하고 새 비전 발표, 권원강 "글로벌 식문화 중심으로"

▲ 교촌치킨이 경기 성남 판교로 사옥을 이전했다. 사진은 교촌에프앤비 판교 신사옥.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은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다. 2004년 경기 오산에 본사를 마련했으며 20년 만인 올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본사 이전을 기념해 회사의 새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진심경영에는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하고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진심경영 선포식에서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우리의 기업 철학은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철학의 진수다”며 “교촌의 본질에 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 교촌그룹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