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전 의원을 새 정무수석으로 소개하면서 “홍 정무수석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며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나다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굽네치킨’ 창업자로 전 국힘 의원

▲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


홍 신임 정무수석은 국내 유명 프렌차이즈 ‘굽네치킨’을 창업한 기업경영인 출신으로 경기도 김포를 지역구로 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홍 정무수석은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는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번 4·10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