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의 연령대가 평균 56.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당선인 비중은 전체의 86%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제22대 총선 당선자 평균 56.7세, 남성 당선인 비중 전체 86%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자 전체 254명 가운데 절반인 127명이 50대 인 것으로 확인됐다.

60대는 90명, 40대는 21명, 30대는 10명, 70대는 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체 평균 나이는 56.7세로 지역구 당선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었다.

최연소 당선인은 1991년 태어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 당선인은 218명, 여성 당선인은 36명으로 남성 당선인의 비중이 85.8%로 집계됐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학원을 졸업한 당선인은 12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을 졸업한 학사학위 소지자는 98명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기성 정치인 출신은 149명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에서는 현역의원 75명이 후보로 출마했고 이 가운데 55명이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97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92명이 생환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