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는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등 2곳이 참여했다.

1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원매자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MG손해보험 3번째 공개매각에 2곳 인수의향서 제출, 실사 후 본입찰 진행

▲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원매자 2곳이 참여했다고 11일 예금보험공사가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원매자에는 사모펀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적격성이 검증된 곳을 대상으로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본입찰을 진행한다.

MG손해보험에 대한 매각은 주식매각(M&A)과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매각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계약이전은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는 방식이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MG손해보험 매각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