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4.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653만931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4.5%, 광주 12.1%로 가장 낮아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율량동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5.3%보다 0.8%포인트 낮다. 2년 전 대선 투표율 16.0%보다는 1.5%포인트 낮다.

오전 11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전체 유권자는 4428만11명이며 사전투표자는 1407만8405명이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경남이 16.2%로 가장 높고 광주가 12.1%로 가장 낮다.

투표율은 서울 13.2%(109만6932명), 부산 14.8%(42만7386명), 대구 16.0%(32만8324명), 인천 14.0%(36만777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12.1%(14만5717명), 대전 15.4%(18만9976명), 울산 14.6%(13만6704명), 세종 13.0%(3만9098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14.4%(162만1205명), 강원 16.0%(21만3263명), 충북 15.6%(21만3719명), 충남 16.2%(29만6304명), 전북 12.9%(19만6405명), 전남 13.1%(20만4789명), 경북 15.9%(35만4163명), 경남 16.2%(45만1168명), 제주 14.7%(8만3389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