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 결정,  "게임출시와 고객지원은 지속"

▲ 유비소프트 코리아가 4월30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유비소프트 코리아 공식 X 계정>

[비즈니스포스트]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명 게임기업 유비소프트가 한국지사를 폐쇄하기로 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지사 운영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4월30일부로 한국 운영을 공식 종료한다.

유비소프트는 한국지사 폐쇄 이후에도 게임출시와 고객지원은 지속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한국 지역에서의 유비소프트 게임 출시와 e스포츠 운영, 마케팅 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라며 "한국어 고객지원과 문의 서비스도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어쎄신크리드'와 '레인보우식스' 등 유명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세계적인 게임기업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실적악화를 겪으면서 대대적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3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인원 일부를 정리해고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