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첫째 날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일 첫날인 5일 최종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를 실시한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 지난 총선보다 3.47%p 올라 역대 최고치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과 비교해 3.47%포인트 높다.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이날 691만510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3.7%로 가장 높았다. 전북(21.4%), 광주(20.0%), 강원(17.7%), 세종(17.0%), 경북(16.2%), 서울(15.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2.3%를 기록했다.  

이날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3565곳에서 이뤄졌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진행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