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남 양산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5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을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민주당 후보 48%,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46%로 집계됐다.
 
[넥스트리서치] 경남 양산을, 민주 김두관 48% 국힘 김태호 46%로 접전

▲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적극투표층에서도 김태호 후보(49%)와 김두관 후보(48%)가 박빙이었다. 

연령별로 김두관 후보는 만18~29세(51%), 30대(59%), 40대(66%), 50대(51%)에서 김태호 후보를 앞섰다. 김태호 후보는 60대(64%)와 70대 이상(78%)에서 김두관 후보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신문·MBN 의뢰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인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