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한 새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5일 그룹의 ESG 실행을 위한 실천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ESG 전략 '진심프로젝트 시즌2' 시작, 진옥동 "사회적 역할 강화"

▲ 신한금융그룹이 새 ESG 경영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ESG 진심 프로젝트는 친환경 에너지 조달(에너지 효율화)과 에너지 절약, 이를 통해 아낀 재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데이터센터 전력 재생에너지 조달)에 다양한 사업을 추가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신한은행 본점과 신한카드 본사 등 신한금융 소유 주요 부동산에서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요금제를 변경해 해마다 약 5천만 원어치의 에너지를 절감한다.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신한 아껴요 시즌2’도 이어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에너지 감축 방법으로 절약 규모를 늘린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며 이를 통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사업을 확대 시행해 고객과 사회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