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렀다.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총선 비례 지지율 조국혁신당 30.3%, 윤석열 지지율 36.8%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8%, 부정평가는 59.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일 발표)보다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9%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 5주 차 조사 이후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지역별로 인천·경기(3.5%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반면 부산·울산·경남(2.4%포인트) 대구·경북(5.2%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비레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 30.3%,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29.6%,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주도 비례정당) 16.3%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0.8%포인트 높아진 반면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0.6%포인트, 2.7%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이밖에 자유통일당 5.9%, 개혁신당 5.6%, 새로운미래 3.4%, 소나무당 1.6%, 녹색정의당 1.4%, 국가혁명당 1.1% 등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걸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도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인 2일과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