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10 총선을 6일 앞두고 부산 수영구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에서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7.5%,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35.3%,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18.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은 8.5%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 부산 수영, 민주 유동철 37.5% 국힘 정연욱 35.3% 무소속 장예찬 18.6%

▲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운데), 장예찬(오른쪽). <페이스북 갈무리>


유 후보와 정 후보간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수영구 유권자들의 투표 의향은 ‘사전투표’ 39.1%, ‘본투표’ 57.3%였다.

‘사전투표’ 의향 유권자는 유 후보 57.5%, 정 후보 22.8%, 장 후보 11.9%, ‘본투표’ 의향 유권자는 정 후보 45.0%, 유 후보 25.3%, 장 후보 24.3%의 지지를 나타냈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진행됐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 2~3일 이틀 동안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로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