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정말] 한동훈 “4.3 추모식 불참 송구” 권칠승 “제주도민도 동료시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북 충주 성서 차없는 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일 ‘오!정말’이다.

4.3 추모식 불참 송구 vs 제주도민도 ‘동료 시민’ 
“제주에 있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 현대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모든 4.3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 평생을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제주도민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불참 소식을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4.3 추념식에 2년 연속 불참해 제주도민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희생자를 위로하고 유족의 상처를 보듬기를 거부한 것이다. 특히 ‘동료 시민’을 강조해온 한 위원장의 불참이 유감스럽다. 제주도민은 정부·여당의 ‘동료 시민’이 아닌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 것을 비판하며)

박빙 55곳에서 이기기 목표 vs 목표 투표율 71%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살얼음판이다.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고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다.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한다. 반대로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선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이길 수 있는 기회라는 말씀을 드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2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충북 충주 유세 현장에서)

“총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로 투표 독려 노력을 이어가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22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정권심판을 위한 투표가 필요하다고 짚으며)

대화하자 vs 의료대란 국민 걱정 커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측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에게 ‘대통령께서 만나기를 희망하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보라’고 권했고 대통령은 집단행동의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는 조건, 형식의 구애 없이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하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하며) 

“의료대란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총선 직후에 국회 보건의료공론화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대 정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 관련 입장을 내놓으며)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