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총선에서 50대 이상 유권자의 비중이 약 51.6%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유권자 수가 총 4425만1919명(재외국민 포함)이라고 31일 밝혔다.
 
총선 유권자 50대 이상 비중 약 51.6%, 지역별 비중은 경기가 가장 높아

▲ 우체국 집배원들이 30일 경기 부천시의 한 공동주택에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우편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 유권자 수는 0.58%(25만7672명) 늘었다.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31.89%(1411만53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50대 19.69% △40대 17.76% △30대 14.82% △20대 13.82% △10대(만 18~19세) 2.02% 등이다.

17개 시·도별 유권자 비중은 경기도 26.19%, 서울 18.76%. 부산 6.51% 순으로 많았다.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비중은 0.68%에 그쳤다. 

유권자는 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4월5~6일 사전투표소에서, 본투표는 4월10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