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프리카TV가 사명과 서비스 이름을 숲(SOOP)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본사에서 열린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숲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회사이름 숲(SOOP)으로 변경, 정찬용 "글로벌 사업 확장"

▲ 아프리카TV가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숲(SOOP)으로 변경했다. <주식회사 숲>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를 추진한다.

2분기에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의 베타 버전을 론칭하고 3분기 국내 서비스명도 숲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구분되는 새로운 로고와 이용자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정찬용 주식회사 숲 대표이사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더욱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설치, ESG 경영 강화 안건 등이 통과됐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