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팬오션이 새로운 선박을 발주한다.

팬오션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MR탱커선 4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팬오션 MR탱커선 4척 총 2771억 규모 발주, 2027년 받기로

▲ 팬오션의 탱커선.


총 계약 규모는 2771억 원으로 선박 1척 가격 약 5200만 달러를 이날 최초고시 환율로 환산한 것이다.

건조 계약 체결일은 4월2일이며 인도 예정일은 2027년 4월28일이다.

MR탱커선은 재화중량톤(DWT) 4만~6만 톤 규모의 중형 유조선으로 석유제품을 운송한다.

팬오션은 2023년 말 기준 MR탱커선 14척을 운용하는데 12척이 자체보유(사선) 선박이다.

팬오션은 계약목적을 두고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