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취약계층 연금 수급자에 후원금 3억 전달

▲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가운데)가 27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국민누리관에서 열린 ‘2024년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신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 이 복지이사,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국민연금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연금수급자를 지원한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와 김신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은 27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국민누리관에서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에게 ‘2024년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국민연금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나이가 많은 취약계층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분기마다 후원품과 안부 인사를 전하는 행사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전국 112개 지사에서 4520여 명의 연금 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이들에게 후원품을 전하고 수급자의 말벗이 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만 명의 어르신을 방문하고 △식료품 △폭염 및 한파 대비 물품 △화장실 안전용품 등 37억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해 왔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마음잇는 사회봉사’가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