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JP모건 분석가들이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4만2천 달러(약 560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 9540만 원대 공방, 4월 반감기 이후 과매수 후폭풍 가능성 나와

▲ 22일 코인게이프는 JP모건 분석가들이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6% 내린 954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0.51%), 테더(-1.03%), 솔라나(-6.02%), 유에스디코인(-1.10%)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비앤비(3.88%), 리플(3.64%), 도지코인(5.50%), 에이다(0.33%), 아발란체(1.1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리저브라이트(35.61%), 다오메이커(33.52%), 빅스코(28.37%), 지벡(23.19%)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JP모건 분석가들이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21일(현지시각)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약세 지표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는 기대감 소멸에 따른 수급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4만2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