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6만5천 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시세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 6만2천 달러로 하락 가능성, 시세 지지선 유지될지 불투명

▲ 비트코인 시세가 지지선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며 6만2천 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가상화폐 전문지 뉴스BTC는 19일 “비트코인 시세가 6만8천 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되찾는 데 고전하고 있다”며 약세장을 예고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5639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100시간 평균 이동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조정구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시세 지지선은 6만5550달러 안팎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 이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진다면 조정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지지선을 지켜내는 데 실패한다면 6만2천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반면 시세 상승 저항선은 6만7800달러에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를 넘는 수준까지 반등하면 오름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