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4월 출시하는 신작 게임에서 자사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8일 넷마블은 4월 출시작 아스달연대기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4월 출시 게임 아스달연대기에 인공지능 기술 총동원"

▲ 넷마블의 4월 출시작 '아스달연대기' 공식이미지.


넷마블은 △리모트 플레이 △ 인공지능 모니터링 △인공지능 챗봇 기능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리모트 플레이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PC에 설치된 게임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4월 아스달연대기와 함께 출시되는 '넷마블 커넥트'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넷마블 커넥트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상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캐릭터 사망 알림, 적대적 플레이어 알림, 아이템 획득 등의 기능을 준비해뒀다. 캐릭터가 위기에 빠지면 이용자가 앱을 통해 개입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니터링과 챗봇 기능도 도입된다.

넷마블은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매크로 등 어뷰징 요소를 차단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 아스달연대기 이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 답변해주는 인공지능 가이드 ‘지식의 서’도 개발하고 있다.

아스달연대기 이용자를 위한 통계 정보도 제공된다.

넷마블은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을 공식 사이트 내 선보이기로 했다. 이용자는 이 페이지를 통해 △서버별 랭킹 △거래소 시세 △연맹랭킹 △세력점수 등 게임 내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회사는 아스달연대기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 참가자는 순록 탈것과 정령 펫, 인게임 재화 등을 받을 수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