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의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세탁과 건조 일체형 세탁건조기 잇달아 국내 출시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출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이 제품은 이르면 2월 말  국내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역할을 모두 담당한다. 세탁 뒤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도 탑재됐다.

LG전자도 3월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일체형 제품의 히터 방식 건조와는 달리 냉매를 순환시켜 빨래가 머금은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 건조를 활용한다.

제품 하단에는 기능성 의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할 수 있는 4㎏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됐다.

LG전자는 시그니처 모델에 이어 보급형 모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