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4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고 나면 시장에 물량 공급이 줄어 금이나 부동산을 능가하는 희소성을 갖춰내며 가격 상승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시세 50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금과 부동산 넘는 희소성 갖춘다

▲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금과 부동산을 웃도는 희소성을 갖춰내 큰 폭의 시세 상승 잠재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5일 가상화폐 전문지 커렌시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 상승을 두고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커렌시애널리틱스는 전문 분석가 플랜B가 제시한 전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4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는 상황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플랜B는 지금과 같이 비트코인 강세장이 계속되는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꾸준히 자산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시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신규 발행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시작하는 반감기가 4월 중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강세장을 이끌 중요한 동력으로 꼽혔다.

플랜B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금이나 부동산보다 더한 희소성을 갖춰내며 투자자들에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의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잠재적으로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4만243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