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9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효과로 비트코인시장에 많은 자본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5900만 원대 공방, ETF 승인 효과로 대규모 자금 유입 가능성 나와

▲ 2일 코리 크립스텐 스완비트코인 최고경영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4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7% 상승한 591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1.15%), 비앤비(0.88%), 솔라나(5.15%), 리플(1.76%), 에이다(3.11%), 아발란체(3.53%), 도지코인(1.85%)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8%), 유에스디코인(-0.58%)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리 클립스텐 스완비트코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 판매 이후 ETF로 유입되는 자금보다 비트코인으로 직접 유입되는 자금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클립스텐 최고경영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 단독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형 금융사들이 참여한 점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높여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게끔 만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힘입어 미국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