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도쿄만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한국표준시(KTC) 오전 8시59분경 도쿄만에 접한 이치하라시 서북쪽 8km가량 떨어진 곳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만 인근서 규모 4.8 지진 발생, "쓰나미 우려는 없어”

▲ 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8시59분에 도쿄만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도쿄만의 80km 아래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23구와 가나가와현 동쪽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