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74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조정을 받고는 있으나 반감기를 앞두고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5740만 원대 공방, 4월 반감기 앞두고 시세 반등 전망 나와

▲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조정을 받고는 있으나 반감기를 앞두고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3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내린 574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1% 떨어진 339만2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33% 하락한 12만6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39%), 에이다(-1.84%), 도지코인(-4.10%), 아발란체(-0.46%)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2%), 비앤비(0.78%), 유에스디코인(0.07%)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데일리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올해 가상화폐시장의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로 꼽았다.

크립토데일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이벤트로 판명이 됐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로 옮겨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크립토데일리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데일리는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여러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 범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도 “아직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