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6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5860만 원대 지켜, 투자자 차익 실현에 시세 횡보 분석

▲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후 3시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3% 오른 586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6% 내린 346만4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29% 하락한 137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51%), 솔라나(-0.36%), 리플(-0.64%), 유에스디코인(-0.22%) 에이다(-1.24%), 아발란체(-1.0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급증으로 거래자들이 계속해서 이익을 실현해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하고 있다”며 “앞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4만9천 달러(약 6500만 원) 위로 올라간 뒤 4만4천 달러(약 5800만 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