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3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출시 첫 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6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6300만 원대 지켜, 비트코인 ETF 첫날 거래량 45억 달러 넘어서

▲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 첫날 총 거래량 45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49% 내린 630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70% 내린 357만9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81% 상승한 1369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1.00%), 솔라나(-5.58%), 리플(-2.39%), 에이다(-3.05%), 아발란체(-5.76%), 도지코인(-2.52%)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8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날 총 거래량 45억 달러(약 5조9162억 원)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첫 날 큰 호응을 받으며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ETF가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며 “코인텔레그래프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총 거래량이 45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랙록이 약 10억 달러(약 1조3147억 원), 피델리티가 6억8500만 달러(약 9천억 원) 거래량을 나타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