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19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로 1조3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6190만 원대,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비트코인으로 10억 달러 벌어

▲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으로 10억 달러 이익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6% 내린 619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안에 드는 가상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6% 오른 314만5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07% 하락한 1346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27%), 리플(1.20%), 도지코인(0.9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12%), 유에스디코인(-0.22%), 아발란체(-2.3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분야 모바일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로 약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 수익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첫 9일 동안 비트코인 지갑 가치가 8억 달러(약 1조560억 원) 이상 상승했다”며 “현재 약 18만9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익은 10억 달러 이른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금껏 약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들여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비트코인 1만7천 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