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5800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리를 위한 파트너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800만 원대 공방,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ETF 파트너사 논의

▲ 그레이스케일이 JP모건, 골드만삭스 등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와 운영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4일 오후 3시5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2% 오른 580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1% 오른 301만3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52% 하락한 1346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2.54%), 솔라나(3.28%), 리플(2.62%), 에이다(2.16%), 아발란체(2.54%), 도지코인(1.8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금융사들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두 곳의 투자은행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파트너 참여를 위한 논의를 했다”며 “또 다른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골드만삭스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에 따르면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은 펀드에서 주식의 생성과 환매를 촉진하는 상장지수펀드 관리에 핵심 역할을 맡는다.

가상화폐업계에서는 10일 이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가능성을 높게 바라보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