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천만 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앞두고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수수료를 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6천만 원대 지켜, 미국 운용사 비트코인 ETF 수수료 설정에 속도

▲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맞춰 수수료를 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7% 내린 602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5% 내린 316만3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15% 상승한 1341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34%), 리플(0.36%), 유에스디코인(0.1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2.51%), 에이다(-0.85%), 아발란체(-0.4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미국 자산운용사가 승인을 가정한 수수료를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와 갤럭시, 인베스코 등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에 관한 수수료를 정했다”며 “피델리티는 해마다 0.39%, 갤럭시와 인베스코는 해마다 0.59%를 청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갤럭시와 인베스코는 펀드가 출시된 뒤 6개월 동안은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관해 결정할 공식 승인 기간은 4일(현지시각)까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