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1포인트(0.27%) 상승한 2606.9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장중 반도체주 강세 속 2600선 강보합, 코스닥 850 후반 등락

▲ 22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개인투자자가 173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271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43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지수(0.87%), S&P500지수(1.03%), 나스닥지수(1.26%)가 모두 올랐다. 

코스피시장에 이날 상장한 DS단석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삼화전자(29.99%) 주가도 중국 희토류 무기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솔루스첨단소재1우(22.89%), 삼화전기(22.45%), 경영권분쟁 판결 선고가 나올 것이란 소식에 남양유업(21.31%), 남양유업우(18.80%)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93%)와 SK하이닉스(0.57%)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장중 경신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전자우(0.67%), 현대차(0.05%), 기아(1.26%) 주가도 장중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5%), LG화학(-0.51%) 주가는 내리고 있다. 포스코(POSCO)홀딩스와 네이버(NAVER) 주가는 전날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07%) 하락한 858.8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고 내리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50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8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25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이날 상장한 IBKS제23호스팩(158.0%), 하나30호스팩(138.50%)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29.95%)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에스씨엠생명과학(23.21%), 상신전자(21.67%), 가온칩스(21.66%) 주가도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주요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2%), 에코프로(-0.87%), 엘앤에프(-1.55%), HLB(-0.79%), 알테오젠(-0.11%), HPSP(-1.43%)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DX(1.33%), JYP엔터테인먼트(0.19%), 셀트리온제약(1.11%) 3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