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기부활동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서희종 대우건설 상무(오른쪽)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으로부터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속에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우건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에 100회 이상 2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고 2022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했다. 

또한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연간 2억 원 및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쪽을 살펴보면 이라크에서는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 동안 50만 달러를 후원하고 있고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의 지역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기부, 강릉 산불피해 주민 돕기,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중흥그룹 편입 뒤 국내외 재해 및 재난 복구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중흥그룹 경영이념 속에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라는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철학이 실현돼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먼저 손을 내밀며 사회와 성장하는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