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7900만 원대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낮은 거래 수수료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소가 위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5790만 원대, 비트코인 ETF 낮은 수수료에 거래소 위기 전망 나와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4% 오른 57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0% 오른 301만3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15% 하락한 136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83%), 리플(1.84%), 솔라나(4.38%), 에이다(5.03%), 아발란체(2.69%), 도지코인(2.4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망하게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투자 자문회사 ETF Store의 창립자 네이트 게라치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거래소의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기본 기관 거래 수수료 비용이 0.01%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는 0.6%에 달한다”고 말했다. 

네이트 게라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ETF 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