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660만 원대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5660만 원대 내려, 비트코인 횡보에 알트코인 관심 상승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되며 투자자들이 다른 가상화폐에 투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8일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5% 내린 566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6% 내린 301만2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15% 상승한 1369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70%), 리플(-0.59%), 솔라나(-1.22%), 에이다(-1.12%), 아발란체(-0.8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1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며 투자자들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최근 거시 경제 환경이 위험 자산에 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거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미 금융당국의 결정은 가상화폐 상품 수요를 더 부양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최근 급격한 상승 이후 거래자들은 다른 코인으로 초점을 옮길 것이다”며 “비트코인이 숨을 고르면서 거래자들은 알트코인에 관심을 돌릴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