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750만 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2023년 남은 동안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5750만 원대 하락, 올해 남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 횡보 분석 나와

▲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횡보할 것으로 분석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11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내린 575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1% 내린 304만5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07% 상승한 1368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77%), 리플(-0.12%), 솔라나(-2.52%), 에이다(-1.31%), 아발란체(-2.0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22%), 도지코인(0.7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6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은 지난주 20개월 최고치로 급등해 새로운 범위에 안착했다”며 “현재 약 4만2600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6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관한 가중치를 제공하는 코인데스크 시장지수(CMI)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관한 기대감이 이미 자산 가격에 반영됐고 새해까지 승인이 되지 못한 상황에서 가상화폐 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 횡보할 조짐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