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60만 원대로 내렸다.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금액이 거대 결제기업인 비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 5860만 원대 하락,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에서 비자 추월 전망도

▲ 2024년 스테이블코인 결제 금액이 비자의 결제 금액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후 4시1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12% 오른 586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3% 오른 311만8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1.15% 하락한 137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54%), 솔라나(5.67%), 에이다(4.56%), 도지코인(2.3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0.95%), 유에스디코인(-1.51%), 아발란체(-1.87%)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대기업 비자보다 더 많은 돈을 결제하기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비트와이즈의 분석가 라이언 라스무센은 비트코인이 2024년 8만 달러(약 1억378만 원)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준비가 됐으며 같은 해 스테이블코인이 비자보다 더 많은 돈을 결제하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라스무센은 2023년 3분기까지 비자가 9조 달러(약 1경 1675억 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했으며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5조 달러(약 6500조 원)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라스무센은 스테이블코인이 4년 동안 0 수준에서 1370억 달러(약 177조7230억 원)로 성장했다고 지적하며 이 성장 추세를 고려하면 2024년 스테이블코인 거래량과 활용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