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60만 원대로 떨어졌다.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가상화폐 신탁 상품의 광고를 2024년 1월 말부터 허용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5860만 원대 주춤, 구글 가상화폐 신탁상품 광고 내년부터 허용

▲ 구글이 가상화폐 신탁 상품의 광고를 허용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도 포함됐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1일 오후 4시31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64% 내린 583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3% 내린 309만5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1.02% 상승한 138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2.04%), 리플(-4.55%), 솔라나(-4.69%), 에이다(-5.54%), 도지코인(-1.46%), 트론(-1.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아발란체(9.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 구글이 2024년부터 가상화폐 신탁 광고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구글이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맞춰 광고를 허용할 계획을 세웠다”며 “1월 말부터 광고를 허용하도록 가상화폐 관련 광고 정책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은 6일(현지시각) “미국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신탁을 제공하는 광고주의 광고를 허용하기 위해 2024년 1월29일부터 광고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구글이 허용한 가상화폐 신탁에 상장지수펀드도 포함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호 기자